최영희씨 작품 ‘Movement’.
익숙한 풍경·정물 색다른 터치로
최영희씨 개인전 16일부터 풀러튼 ‘갤러리 419’
최영희씨 개인전이 16~31일 풀러튼의 갤러리 419(대표 김영희)에서 열린다.
3년만에 개인전을 갖는 최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풍경, 정물 등을 그린 최근작 20여점을 선보이는데 대부분 유화이고 수채화도 약간 포함돼 있다.
전시작중 ‘무브먼트’(Movement)는 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했으며, 하와이와 일본의 풍경을 그린 ‘노 파킹’ ‘야나가와 가는 길’ 등은 추억의 장소 같은 느낌으로 감상자들을 빨아들인다.
최씨의 작품은 보이는 그대로의 자연이나 사물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다른 소재를 삽입하고 컴포지션에 변화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아카데미즘에 기초하여 느낌이 강하게 담겨 있는 현대적인 화풍을 간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여중·고 졸업 후 도미한 최씨는 UC 샌타바바라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패사디나 아트센터에서 수학했다. 라팔마, 애나하임 등의 커뮤니티센터에서 그림을 가르쳐 왔으며, 이번이 4번째 갖는 개인전이다. 개막 리셉션은 16일 오후 6시30분.
419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714)578-8265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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