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 LCD패널공장에 총 3억2천만유로(약 4억2천19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슬로바키아 투자청이 13일 밝혔다.
피터 하야스 투자청장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5년간 LCD패널 생산이 점진적으로 늘어 처음 200만개에서 연간 약 1천만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야스 청장은 삼성전자의 직접 투자 이외에 부품업체들의 동반 투자액도 2억5천만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슬로바키아에 1천474억원을 투자, 올 상반기 이내에 LCD패널공장 건설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버트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 공장이 2008년 3월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루보미르 자나테크 경제장관은 슬로바키아 서부 트르나바에 세워질 이 공장이 1천2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며, 부품업체들의 고용인원도 4천500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브라티슬라바 로이터=연합뉴스) lk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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