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앤드류 김씨가 750만달러에 매입한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윈드햄 호텔.
LA 한인이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윈드햄 호텔을 매입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인 앤드류 김씨 소유 샌디에고의 호텔운영회사 ‘패러다이스 하스피탤러티 Inc.’가 지난 7일자로 750만달러에 이 호텔을 사들였다.
1985년 건물이 신축된 14층, 객실 241개 규모의 호텔은 톨레도 다운타운 핵심 지역 마우미 강가에 위치해 있으며, 크라운 플라자 호텔 프랜차이즈 호텔이 되기 위해 올해 말까지 600만달러를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이 호텔은 프랜차이즈가 되기까지 ‘톨레도 리버프런트 호텔’로 이름을 사용한다.
호텔은 22년 전 ‘호텔 소피텔’로 문을 열었으며, 1988년 ‘매리엇 포트사이드’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1994년 젠콤 아메리칸 하스피탤러티가 매입해 ‘할리데이 인 크라운 플라자’로 운영했다.
이후 윈드햄 인터내셔널이 1998년 호텔을 사들였으며, 2005년 개인 투자그룹인 ‘톨레도 호텔 투자그룹’이 인수했다가 이번에 다시 주인이 바뀌게 됐다.
현재 호텔운영은 시카고 소재 대형 호텔 운영 대행사인 ‘레인 하스피탤러티’가 맡고 있다.
빌 챔버스 레인 하스피탤러티 대변인은 “관리 상태가 좋지 않아 프랜차이즈 호텔이 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은 전객실의 침대 및 침구 교체, 평면 TV 설치가 주를 이루게 되며, 9월까지는 가구교체와 로비, 연회실 리노베이션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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