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루덴셜 최고 실적을 기록한 ‘골든퍼시픽’의 마이클 박씨(맨 오른쪽)와 팀원들이 엄지를 치켜 올리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프루덴셜 전국실적 1위 했어요”
마이클 박씨가 이끄는 10명
내로라 하는 157개팀 제쳐
한인팀이 미 굴지의 파이낸셜 업체인 ‘프루덴셜’에서 전국 실적 1위를 기록,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LA의 프루덴셜 에이전시인 ‘골든퍼시픽’의 한인 10명. 마이클 박씨가 이끄는 이 팀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157개 팀을 제치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 2006년 최고의 영업성적을 거뒀다. 생명보험에서 은퇴연금까지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이들이 올린 계약고는 생명보험 부문만 2억여달러에 달한다.
전국에서 유일한 프루덴셜 한인 에이전시인 ‘골든퍼시픽’의 경우 마이클 박씨 팀을 포함 50여명의 한인들이 근무한다. 특히 이곳의 한인팀들은 마이클 박씨팀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3~5위를 모두 휩쓸어 코리안 파워를 과시했다.
업계의 치열한 영업대전 속에서 마이클 박씨팀이 두드러진 실적을 일궈낸 비결은 남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고객 맞춤 서비스와 최고의 애프터서비스로 집약된다.
박 팀장은 “처음 고객이 방문하면 프루덴셜의 광범위한 투자 옵션과 뮤추얼 펀드, CD 등을 개개인의 재정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는데 포커스를 맞춘다”며 “이런 점이 고객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것 같다”고 말한다. 여기다 언제나 쉽게 고객들이 자신의 재정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도 이 팀의 강점이다.
론 오피서에서 지상사 주재원, 벤처 컴퍼니 중역 등 다채로운 팀원의 전력도 마케팅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 팀원들은 이 같은 인맥을 활용, 동문회나 교회 등 소그룹을 파고들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씨 팀이 또 하나 주력하는 것은 실질적 정보 제공. 매 분기 2회 정도 실시하는 세미나도 이의 일환이다. 이들은 현재 ‘레드 존’(Red Zone)을 내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레드 존이란 은퇴 직전과 직후의 각각 5년간으로 은퇴플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 이와 관련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4회에 걸쳐 LA와 발렌시아, 글렌데일, 토랜스에서도 세미나를 개최, 은퇴 플랜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14년간 잔뼈가 굵은 베테런인 박 팀장은 “우리의 모토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잘못을 그냥 지나치면 결국 소중한 고객을 놓치게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3530 Wilshire Bl. #1360 (213)700-1069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