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은 목사. 이민 목회 수상과 선교. 시 수록
4월 1일 (일) 출판기념회
산호세 주사랑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우동은 목사가 이민 목회 이야기를 담은 ‘우동목사와 짬뽕교회’ 책을 출간했다.
서울의 쿰란출판사가 간행한 이책은 ‘크리스찬 라이프’를 통해 연재했던 목회 수상과 교회 주보에 교우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썼던 글을 실고 있다. 또 본래 글쓰기를 좋아하여 목회중 틈틈히 쓴 ‘가을의 기도문’등 여러편의 시도 수록되어 있다. 책의 3부에는 작년에 3주간 우간다등 아프리카 단기 선교를 다녀 온후 선교사역에 대해 보고느낀 것을 담고 있다. 우동은 목사는 “자신이 썼던 글들을 모아 책으로 낸다는 것을 자의로 생각해본적은 없었다”면서 그러나 작년 7월 아프리카에 다녀 온 글들을 밤새 써내려가며 그동안 외면해왔던 책출간을 결심,마침내 책으로 나오게 됐다.
우 목사는 원고를 쓰면서 자나온 날들의 방황과 상처,이민 목회를 통해 겪어야 했던 새까맣게 타버린 가슴의 흔적들이 되살아나 호흡이 정지되는 듯한 고통을 겪어야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우동은 목사는 또 프롤로그에서 “온통 부끄럼 뿐인 이야기들이지만 이 작은 책을 통해 아프리카 땅에 시선이 돌려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한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책에는 시인 염천석 목사의 ‘영원한 우정’ 제목의 시와 시인 정현씨의 축시가 앞부분에 실려있다. 또 이성호 목사의 ‘같이 울수 있는 목사’ 제목의 추천사를 비롯 김덕수 목사의 ‘나보다 너를 먼저 생각하는 목사’, 김태훈 목사(한일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의 ‘사랑의 회복을 꿈꾸는 목사’제목의 추천사가 실려있다. 산호세성결교회 윤상희 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외길을 걸어온 이민 목회의 산 경험을
묶어 한권의 책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은 그만쿰 고통의 터널을 은혜속에 통과했다는 이야기”라면서 이책이 같은 길을 걷는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많은 도전과 영적 길잡이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책을 낸 우동은 목사는 서울출생으로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의 전도로 주님을 영접하고 문학도를 꿈꾸다가 신학의 소명을 받고 목회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산호세 영락교회,몬트레이 영락교회를 거쳐 현재 로스 알토스 주사랑교회를 섬기고 있다.
‘우동목사와 짬뽕교회’출판기념회는 오는 4월 1일(일) 오후5시 주사랑교회에서 열리는데 많이 참석하여 축하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교회 주소 1555 Oak Ave. Los Altos.CA. 전화(408)234-6639.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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