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찬양---
은혜로운 성가로 하나님께 영광
헌금은 신학생 장학금으로 전달
북가주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세형 목사) 주최의 제5회 성가합창제가 10일 저녁 프리몬트 하버라이트 교회에서 열려 은혜로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오후7시 노바토한인침례교회(홍영수 목사 시무)의 ‘천년이 두 번지나도’로 시작된 성가합창제는 뉴비전교회, 세계선교침례교회등10개교회 성가대와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 한인학생들이 나와 아름다운 화음의 성가를선사했다. 특히 북가주 농아교회의 4명의 농아로 구성된 단원들이 백남원 담임목사의 지도로 온몸으로하는 찬양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8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북가주남침례회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인 김세형 목사는 “합창제를 통한 개교회의 헌금으로 매년 5,000달러를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를통해 한인교회들이 미국 교단에 혜택을 주는 입장으로 전환하게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날 행사에 골든 게이트신학교 Jeff lorg총장은 축하 메시지, 캘리포니아 남침례교 총재인 패민 위태이커 박사는 직접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했다. 협의회 음악 분과위원장인 오상준목사(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는 “참가교회들의 수준높은 영감있는 찬양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다”면서 클래식 뿐만 아니라 컨템포리음악도 선보인 성가합창제라고 말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주제로 열린 성가합창제는 산호세 뉴비전교회(전 산호제제일침례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내년에는 산호제한인침례교회(담임 김진환 목사)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북가주남침례회 소속으로 60여개의 한인교회가 있다.
제5회 성가합창제 참가 교회는 다음과 같다. 노바토한인침례교회. 뉴비전교회. 세계선교침례교회.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북가주 농아교회. 산호제한인침례교회. 새누리침례교회. 콩코드 한인침례교회.리치몬드교회. 북가주제일침례교회와 골든게이트침례신학대학원 학생중창단.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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