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을 잠긴 차안에 놓고 술을 마시러 갔던 19세 엄마가 체포됐다. 모레노밸리 경찰이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23700 알레한드로 블러버드에 있는 PJ 스포츠 바/보울링 센터의 주차장에서 시큐리티 가드가 은색 캐딜락 승용차 안에서 아기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문을 열려 했으나 잠겨 있자 경찰을 불렀다. 출동한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고 2세 여아를 꺼내는 동안 술집에 있던 엄마 힐라리 고메즈가 나왔고 경찰은 그녀와 같이 있던 두 명을 함께 유아 위험방치 혐의로 체포했다. 아기는 아동보호국에 인계됐다. 같이 체포된 남자 친구 라멜 필링스(25)와 캐딜락 승용차 주인 디아나 그레이슨 등은 잠깐 술집에 들러 술을 마시려고 잠든 아기를 차안에 놓고 문을 잠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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