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플러스의 마이크 김 이사가 현재 직접 운영중인 수선 코너도 임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타운내 매장 공유업소 급증
“서브리스 샵인샵으로 비즈니스 윈-윈 효과 기대합니다”
원래 운영하던 매장 한쪽 코너를 임대해 비즈니스 매출 증가를 꾀하는 타운 업소들이 늘고 있다.
실제 서브리스 샵인샵으로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은 매년 오르는 렌트비 부담도 줄이고 각기 다른 매장을 찾는 손님들을 함께 공유해 매출증대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 위한 좋은 방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웨스턴과 1가에 위치한 미용실 ‘아이스타일’은 매장 한쪽에 손톱 손질을 위한 ‘네일샵’과 ‘의류매장’이 함께 구비되어 있어 항상 젊은 여성 고객들이 북적인다. 머리 손질을 위해 미용실을 찾은 손님들이 맘에 드는 옷이 있으면 구입하기도 하고 손톱 손질도 받아 세 매장이 각각의 고객을 공유하고 있는 상태다.
같은 샤핑몰에 위치한 가방과 신발을 취급하는 ‘카사슈즈’ 역시 매장 입구에 서브리스를 위한 매장 임대 공고를 내 현재 속옷 가게가 입점 해 영업중이고 다른 한 코너는 협상중이다.
카사 슈즈의 표승도 사장은 “매장 넓이가 1,700 스퀘어피트라 단독으로 사용하기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한인타운 중심부인 웨스턴가에는 리스 공간이 거의 없어 임대를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오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형 의류 할인점 ‘메가 플러스’ 역시 매장 한쪽 코너에 화장품, 란제리, 액세서리, 옷수선 매장임대를 위해 모집 공고를 낸 상태다.
메가 플러스의 마이크 김 이사는 “현재 매장에서 운영중인 수선 코너와 남녀 슈즈코너를 임대할 계획”이라며 “LA와 밸리점 동시에 모집하며 메가 플러스 신문 광고 시 무료로 광고도 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이사는 “5,000-1만 달러 사이의 시큐릿 디파짓과 매달 렌트비를 지불하는 형식으로 임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 부동산의 에릭 배 에이전트는 “상업공간의 서브리스는 불황 타계를 위해 공공연히 활용하는 방법중 하나”라며 “서브리스를 주는 주인과 건물 랜드로드 사이에 합의가 된 사항인지 확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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