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보이스인슈어런스 서비스’의 창립자 르노 맥콜 로드리게스(왼쪽부터), 유니보험의 웨스 권, 블루크로스 수잔 한, 서니 권 대표가 한국어 건강보험에 대해 담소하고 있다.
‘원보이스인슈어런스’
소수계 보험 에이전시가 연합한 새로운 보험 에이전시 그룹이 탄생했다.
한국, 중국, 베트남, 히스패닉 등 캘리포니아내 11개 소수민족 에이전시가 참여해 만들어진 ‘원보이스인슈어런스 서비스’(Onevoiceinsurance services)는 16일 다운타운 웰스파고 센터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열고 소수계 건강보험 가입 증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어 담당으로는 ISU 유니보험(대표 서니 권)이 선정됐다.
‘원보이스인슈어런스 서비스’는 인터넷 웹사이트와 전화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 소수계의 해당 에이전시로 자동 연결돼 언어의 불편함이 없이 편리하게 모든 건강보험의 내용과 가입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특정 보험회사의 상품을 강요하지 않고 에이전시와 계약된 모든 보험회사의 상품을 프로그램과 가격별로 상세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끌어올렸다.
유니보험의 서니 권 대표는 “소수계 보험 에이전시가 하나로 뭉친다는 것만으로도 주류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소외됐던 많은 소수계 인종들의 건강보험 가입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88)855-8883
www.onevoiceinsuranceservices.com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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