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 오로즈코(오른쪽) 매니저가 플래스틱백 회수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주한미식품상협회 존 이 부회장, 박종태 회장, LA강 살리기 특별위원회 루프 베라 수석 매니저.
식품상협, 새 프로그램 참여
LA시가 소매점과 식품상을 대상으로 플래스틱백(비닐봉투) 재활용 프로그램인 ‘우리의 LA, 깨끗하게 지킵시다’(It’s Our LA, Keep it Clean)를 시작한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회장 박종태)와 LA강 살리기 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LA시와 LA강 일대 환경개선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에 한인 식품상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업주들이 물품판매시 담아주는 플래스틱백을 고객들이 가져와 회수용통에 모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로 올 7월 1일 발효되는 ‘대형소매점 플래스틱백 수거 의무화법’(AB2449) 발효 시점에 맞춰 대상에서 제외되는 중소 업체의 참여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올 여름부터는 캘리포니아주내 ‘수퍼마켓’ 또는 1만스퀘어피트 이상 소매점은 의무적으로 판매시 소비자들에게 나눠준 플래스틱백을 회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LA시의 파일럿 프로그램은 환경개선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LA시는 프로그램 신청 업소에 청색 회수용 통과 홍보용 부착물을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회수된 플래스틱백을 픽업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213)485-2934 www.lariver.org/plasticbags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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