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에디슨·DWP 최고 100달러 제공
전기 사용량이 폭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남가주 에디슨사(SCE)와 LA 수도전력국(DWP)이 냉장고를 이용한 대대적인 전기절약 홍보에 나셨다.
DWP는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 생산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그린 L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절전형 냉장고를 쓰는 세대를 대상으로 소비자 환불프로그램을 최근 다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최고 100달러까지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에디슨사 역시 절전형 냉장고로 바꾸면 35달러, 냉동고는 50달러 환불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에디슨사는 현재 가정용 전기 사용량의 30%를 냉장고가 차지하고 있으며 여름이 오기 전에 오래된 냉장고를 절전형으로 교체하면 강제 단전사태 방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예로 최근 판매되는 절전형 냉장고는 18.5큐빅 피트 기준 연간 전기 사용량은 485킬로와트인 반면 10년 이상된 일반형은 전기 사용량이 1,370킬로와트에 달해 약 3배가 많다는 지적이다.
환불 대상 가전제품에는 에너지 스타등급(Energy Star-rated)의 냉장고, 에어컨, 자동온도조절기, 또는 절전형 형광등 및 식기세척기 등이 포함된다. 소비자는 절전형 가전제품을 구입하고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환불프로그램에 가입하는 리베이트를 받게 된다.
절전지원 프로그램 문의는 남가주 에디슨사 웹사이트(www.sce.com)나 전화(800-736-4777), 캘리포니아 공공설비위원회 웹페이지(flexyourpower.com)로 하면 된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