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285만달러 외 거액보너스 받아
지난해 사상최고의 실적을 올렸던 미국 2위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케네스 루이스(59)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억달러가 넘는‘떼돈’을 벌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CEO는 지난해 연봉 2,285만달러 외에 스탁옵션 등으로 약 9,158만달러를 챙기는 등 총 1억1,443만달러를 거머쥐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루이스는 이전에 스탁옵션으로 받았던 408만주를 처분해 7,704만달러의 현금을 확보한 데 이어 1,454만달러 규모의 스탁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외에도 ▲기본급 150만달러 ▲주식ㆍ옵션 1,463만달러 ▲성과급 650만달러 ▲기타 21만9,969달러를 별도로 챙겼다. 그는 이외에도 보호예수 주식에 대한 배당금 165만달러도 받는다.
루이스가 지난해 수입은 미국 5대 은행인 웰스파고의 리처드 코바체비치 CEO(8,800만달러)나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프랭크파인 CEO(5,350만달러)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한편 BOA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28% 늘어난 21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주가도 지난해 16%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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