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미 안보와도 직결”
미국의 ‘빅 3’ 자동차 회사들에 대해 외국의 경쟁차들과 맞설 그럴듯한 자동차를 만들라고 주문해왔던 조지 부시 대통령이 20일 하이드브리카를 생산하는 캔자스와 미주리주의 GM과 포드 공장을 전격 방문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간 미시시피주의 닛산 자동차, 사우스 캐롤라이너주의 BMW 공장은 잠깐 둘러본 적이 있으나 적자를 면치 못해온 미국 자동차 공장들을 격려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가 지난해 기록한 적자는 모두 160억 달러에 달하며, 부시 대통령은 이들 회사가 대량 감원 등 시련을 겪었음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왔다.
오히려 그는 ‘빅3’에 대해 경쟁력이 없다는 식의 가혹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 가 하면 자신의 감세 정책으로 수만 달러를 돌려 받게 된 납세자들에게는 ‘렉서스를 살 만한 돈이 생겼을 것’이라고 언급, 미 자동차 업계의 속을 긁어 놓았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0일 미주리주 클레이코모 소재 포드자동차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중형 SUV에 탄 부시 대통령이 포드사 직원으로부터 차 성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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