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국어 사람 목소리로

카드 한 벌보다 조금 큰 전자 번역기 ‘프랭클린 스피킹 글로벌 트랜스레이터’는 영어, 중국어(만다린),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의 12개 국어를 신시사이저가 아닌 진짜 사람 목소리로 구사한다.
LCD 스크린 밑에 있는 작은 자판을 이용해 단어들을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 메뉴를 통해 1만2,000개 관용어구 중에서 골라 입력할 수도 있는 이 기계는 제조사에 따르면 최고 45만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다. 또 MP3 플레이어, 여러 시간대에 통용되는 알람 클락, 계산기, 복권번호 생성 기능도 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은 내장된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자신의 발음과 현지인의 발음을 비교해 보고 말 배우기를 돕도록 만들어진 퀴즈를 풀어보면 유익할 것이다. www.franklin.com에서 23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