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지식, 하늘의 지혜’출간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 담임으로 시무중인 이용원목사가 성역 40주년 기념 칼럼집 ‘땅의 지식 하늘의 지혜’를 출간했다. 이용원 목사는 샌프란시스코를 좋아하고 고향으로생각하며 목회하면서 느낀 것을 쓴 것이 책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79년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에 부임한 이 목사가 특별하게 생각날 때 일간지에 썼던것에 최근까지
쓴글이 수록되어있다. 책의 제목은 일류대학에서 땅의 지식만 배울 것이 아니라 하늘의 지혜가 필요한 때라 생각하여 이렇게 지었다.
서울의 두루출판사가 간행한 이책은 한민족과 이민 생활,예수등 3가지 내용을 담고있다. 우리민족에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다는 이 목사는 한국인이 기질과 성격에서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민족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대학시절부터 글쓰는것을 좋아하여 동아일보 신춘문예작품(소설)공모에 응모하기도했었다면서 그때 당선이 되었더라면 아마 다른길로 갔을 것이라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민부문의 글에서는 하나님은 버려진 돌을 통해 머릿돌이 되게하시고 외국으로 팔려간 요셉이 크게 잘된 것 같이 이민자는 자긍심과 희망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목회자로서 이목사는 인류역사의 중심축은 예수이며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한 구주라고 쓰고 있다. 또 책의 뒷부분에는 ‘물량주의가 변해야한다는등 한국 교회의 잘못도 지적하고 있다. 간결
한 문체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408페이지 크기의 이 책에는 찬송가 작시 3편도 실려있다.
저자인 이용원목사는 중앙대학교 법학과와 서울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신학대학 조교수로 있다가 미국으로 유학 온 이 목사는 79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에서 13년간 시무하다가 LA와 시카고등지서 목회를 한후 2004년 다시돌아와 담임 목회를 하고 있다. 동교회 주대식 장로는 이 목사의 민족을 생각하며 2세들의 미래적 사명을 강조한 사상의 면면이 책에 잘 나타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산호세 종교서관과 오클랜드 서울문고에서 판매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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