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깨어난 카이바 23일 첫 모임
겨울잠 치고는 너무 깊고 너무 길었다. 연말까지 알짜회원 50명 이상 확보, 주례 세미나 등 공부하는 젊은 불자상 확립 등 야심차고 대견한 청사진을 펼쳐들고 지난해 여름 출범해 몇달동안 왕성하게 활동했던 젊은불자연합회(KAYBA, 공동회장 정재원 설정원)를 두고이르는 말이다. 지난해 12월3일 송년 연합법회 준비에서 뒷처리까지 맹활약을 한 덕분에 보너스 스키여행을 다녀온 이래 카이바의 움직임은 돌연 뜸했다. 공들여 만들어놓은 카이바 웹사이트(www.kayba.org)는 자칫 진짜 거미줄을 칠 판이었다. 카이바가 곤히 잠든 사이에 언뜻언뜻 잡음 비슷한 소리도 나돌았다.
카이바가 마침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모양이다. 지난 10일 이스트베이 틸든 팍에서 열린 올해 첫 불자 연합산행에서 카이바 회원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등 뚝심있게 늘 그 자리를 지켜온 유태원 법우가 웹사이트에 모임을 알리는 봉화를 지폈다. 23일(금) 오후 5시30분 오클랜드 보리사에서다. 유 법우는 카이바 멤버가 아닌 분도 환영합니다라는 쪽지를 덧붙였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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