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데 이탈리앙의 강영호사장은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진천규 기자>
일식·양식·쿠키 이어 이젠 프로즌요거트…
강영호씨 디즈니랜드 인근 첫 매장
“연내 15곳 오픈” 야심찬 계획 밝혀
한인이 운영하는 또 하나의 프로즌 요거트 전문점 ‘요거트 데 이탈리아’(Yogurt D’Italia)가 새롭게 오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나하임 디즈니랜드 근처 샤핑몰에 위치한 ‘요거트 데 이탈리아’ 1호점은 오픈한지 이제 3주정도 되었지만 벌써부터 단골손님이 생길 정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이미 프로즌 요거트를 알고 찾는 손님부터 관광차 디즈니랜드에 놀러왔다 이곳에서 처음 ‘프로즌 요거트’ 맛을 본 손님들까지 폭넓은 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타주 고객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언제 오픈 하냐를 비롯해 지역 라이센스까지 다양한 질문을 퍼부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요거트 데 이탈리아의 본사인 푸룻티·크리머리(주)의 강영호 사장은 “미 주류시장에서 프로즌 요거트는 새로운 맛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비즈니스라고 생각된다”며 “미 전역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디즈니랜드 지역에 1호점의 문을 연 것도 모두 주류시장을 뚫기 위한 전략으로 올해 안에만 15개 지점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 사장은 “1호점 외에도 현재 계약이 완료돼 공사중인 지점이 6곳이며 2곳은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무리 사업성이 뛰어나더라도 소위 ‘먹는 장사’는 ‘맛’이 중요한 법. LA 다운타운 패션빌딩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의 일식당 ‘카페 젠’ 양식당 체인 ‘트라이마나’ 쿠키체인 ‘미세스 필즈’ 등을 포함, 성격이 각각 다른 요식업소를 운영하며 오랫동안 요식업에 종사해 풍부한 경험을 지닌 강 사장이 요거트 데 이탈리아만의 맛을 내기 위해 10여 곳이 넘는 프로즌 요거트 전문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맛을 본 후 직접 레서피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매장에는 프로즌 요거트 뿐 아니라 주문과 함께 직접 짜주는 프레시 주스와 스무디도 함께 메뉴로 마련해두었다.
요거트 데 이탈리아는 현재 프로즌 요거트 전문점 운영을 원하는 사람에게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저를 설립해 승인을 받은 후부터는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계획이다. (213)268-9033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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