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제 홈에퀴티가 살린다”
최근 계속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문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동산 폭등으로 쌓인 각개인의 높은 홈에퀴티로 인해 미 경제의 성장 기조가 여전히 견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일반인들이 소유하고 주택들의 홈에퀴티가 높아 소비자신뢰지수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모기지 시장에 대한 우려로 경기가 침체로 빠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한 높은 홈에퀴티가 부실 모기지 문제로 주택들이 연쇄적으로 차압에 들어가는 사태를 방지할 것이며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고 실업률이 갑자기 높아지지 않는 이상, 경제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제익스 에퀴티 연구소의 더크 밴 디즈크 소장은 “최근 주가 하락은 ‘건강한 조정’으로 봐야 한다”며 “미 경제는 그동안 쌓인 홈에퀴티로 인해 여전히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정책을 세울 때 경제와 물가 지표와 함께 토지 가격과 환율도 고려할 것”이라며 “금리가 한동안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고, 정책은 경기지표를 면밀히 관찰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전국 실업률이 4.5%선의 비교적 낮은 수치에 머물러 있으며 개인 수익도 지난해에 비해 3.8% 높아진 점을 들어 모기지 시장에 대한 우려가 미국 경제에 절경적인 역할은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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