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1위
2006년 전국에서 주별 비교 시 주택 차압률이 가장 높은 곳은 콜로라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차압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21일 어바인소재 부동산시장 조사회사 리얼티트랙사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콜로라도주의 전체 주택 가운데 차압을 당한 주택 비율은 2.99%를 기록, 주별 비교 시 으뜸을 차지했다. 다음은 조지아(2.45%), 네바다(2.43), 텍사스(1.95), 미시간주(1.92%) 순이었다.
이처럼 콜로라도주의 주택 차압률이 높은 것은 모기지 금리 인상과 과잉 공급으로 주택 시장이 급랭, 가격이 대폭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04년 콜로라도주 웰드카운티 주택 가운데 차압을 당한 주택은 1,155채에 불과했으나 2006년 2,073채로 늘어 콜로라도주 전체 주택 차압률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모지기 파문이 전국 주택 시장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콜로라도주의 주택 차압 사태가 다른 주의 전조가 되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기간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차압률은 1.1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차압률 1.09% 보다 0.08% 포인트 높은 수치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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