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금속’앨라배마에 합작 공장
한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대륙금속(주)이 미국 플라스틱 업체와 합작을 통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앨라배마에 짓고 미주에 진출한다.
자동차 플라스틱 도금, 도장업체인 대륙금속 미국지사(지사장 박재영)는 21일 디트로이트에서 델타 플라스틱과 앨라배마 공장건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 및 실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륙금속은 이에 따라 탈라풀사 카운티 등 공장 건설 예정지구 내에 2,500만달러 정도를 투자해 3만평 규모의 자동차용 플라스틱 사출, 도장, 도금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게 되며 2008년 하반기 공장이 준공되면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대륙금속은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이번 대규모 미국투자를 계기로 별도법인을 구성해 현대/기아차는 물론 GM,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부품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델타플라스틱은 사출용 금형류 및 특수 플라스틱 생산업체로 이번 합작을 통해 자동차 부품 업체로 사업 영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대륙금속은 미주 진출을 위해 2006년 2월부터 토랜스의 중소기업진흥공단 LA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해 활동해 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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