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미식품상총련 김현주 차기회장
“정부·기업과 협력 강화”
“미주한미식품상총연합회도 서서히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1.5세인 제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협회의 전문성과 주류사회 정부와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라는 시대적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3일 미주한미식품상총연합회 전국총회에서 차기 전국회장에 선출된 김현주(51·미국명 데이빗·사진)차기회장은 1966년 11세때 이민온 1.5세이다. 김 차기회장의 선출은 식품상총연 18년 역사상 첫 1.5세 출신 한인으로 협회가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데 의미가 있다.
김 차기회장은 “나이 등 모든 면에서 후배가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선배님을 모시면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기회장은 “무엇보다도 협회가 단합하고 화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두단체로 나눠줘 있다가 통합한 워싱턴DC의 경험을 토대로 가주내 두 단체도 통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기회장은 “협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 사무국 설립과 사무직원 채용, 주류정부와 기업과의 사업확대 등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세인 1966년 도미한 김 차기회장은 식품상총연에서 드물게 미국에서 자라고 대학을 나온 1.5세 출신으로 매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에서 리커와 스포츠바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상총연 메릴랜드 지부회장을 역임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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