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적·과속 탓 10만명당 2.24명… 전국 평균보다 27%↑
네바다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중 승용차와 트럭 충돌사고의 경우 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트럭과의 충돌사고 때 네바다주는 사망률이 10만명당 2.24명으로 전국 평균 1.76명보다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20번째로 높은 사망률이다.
네바다주에서는 2005년에 충돌사고로 인해 54명이 숨졌는데 이는 2004년의 29명이 사망하여 10만명 당 1.24명이 숨진 것에 비하면 2배나 높은 수치이다.
이같은 증가 원인은 과적과 과속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네바다주는 대부분의 주가 최대 적재중량을 8만파운드로 제한하는 데 반해 12만9,000파운드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프리웨이 주행속도도 65마일이 아닌 75마일까지 허용하고 있다. 12만9,000파운드를 적재할 경우 8만파운드 때보다 1.5배의 제동거리가 필요하다.
2005년에 전국에서 트럭 충돌사고로 2004년과 비슷한 5,200여명이 사망하였으며, 10만명당 사망률이 가장 높은 주는 와이오밍으로 6.09명이며 가장 낮은 주는 로드아일랜드로 0.09명이었다. 남서부 지방 다른 주의 비율은 뉴멕시코가 3.27명으로 네바다보다 높았으며 애리조나가 1.63명, 캘리포니아가 1.18명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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