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플래닛닷컴’한국 인기 게임으로 공격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게임을 통해 미국 온라인 게임시장을 정벌하겠습니다”
온라인 게임 포털 웹사이트‘OG플래닛닷컴’(www.ogplanet.com)으로 미국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한인들이 있다. 주인공은 박상철(39)사장과 김형찬(38)재무담당이사로 한국의 IT업계에 종사하다 오로지 미국 게임시장의 석권을 목표로 뭉친 게임 매니아들이다.
한국에서 5년간 LG벤처캐피탈에 근무하며 한국 게임의 우수성 및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박사장은 지난 2004년 미주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했다.
박 사장은 “미국 가정내 케이블 등 초고속 인터넷 사용 비율의 급증과 더불어 온라인 게임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를 이뤘지만 게임 포털 웹사이트를 통한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 시장은 블루오션과 같다”고 설명했다.
‘OG플래닛닷컴’은 한국에서‘팡야’로 소개됐던 골프 게임의 미국식 버전‘알바트로스18’을 지난해 시험용으로 선보여 시장 검증을 마쳤으며, 오는 4월2일 한국에서 ‘젬 파이터’와 ‘포트리스 2’로 소개돼 큰 인기를 얻은‘럼블 파이터’와‘BB탱크’를 미국에 공식 런칭한다.
한국 라이코스 출신인 김 이사는 “최대 온라인 게임시장인 한국에서 인기가 입증된 게임이고 특히 1개의 통합아이디로 모든 게임을 접속하도록 해 기존 서비스업체와 차별화 했다”며 “게임 이용은 무료지만 게임 아이템 판매사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OG플래닛닷컴’은 올 말까지 200만명의 사용자 확보와 함께 야구게임 ‘마구마구’ 등의 신규 게임 6∼7개를 추가 런칭할 계획이다. 또 게임 관련 전문매장에서 게임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정액권의 발매도 준비중이다.
박 사장은 “미국 게임시장에서 성공한 뒤 중국 및 유럽시장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련분야의 우수 한인 인재에게 문을 열어두고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ww.ogplanet.com (310)535-9292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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