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전년대비 17.4%증가
올해 대학 문을 나서는 졸업자들의 발걸음이 훨씬 가벼워질 전망이다. 그들을 위한 취업문이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23일 ‘전국 대학 & 고용주 협회’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의 2007년 대졸자 고용은 전년대비 1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인문학 계통을 전공한 졸업자를 제외하고 다른 학과를 전공한 졸업자들의 초봉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기업들이 올 대졸자들에게 제공하는 초봉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4.6% 정도 오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협회의 메릴린 맥키스는 “2007년 기업들의 대졸자 고용 증가 및 예상되는 대졸자들의 임금 인상은 고용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화학 및 기계 공학 전공자들의 초봉은 평균 7%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컴퓨터 계통 전공자들의 초봉은 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 계통 전공자들의 초봉은 1.7% 오른 4만6,508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다만 인문학 계통을 전공한 대졸자의 초봉은 3만502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1% 떨어질 전망이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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