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LA상공인의 날’ 행사는 한국과 주류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민족 연합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은호 기자>
본보후원
한인-주류연합 행사로 발돋움
비즈니스 서밋 만찬행사 성황
비즈니스 서밋 큰 성과… 엑스포 참가기업 2배로
22일 연례 시상식 만찬을 피날레로 막을 내린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주현)의 ‘제30회 LA상공인의 날’은 행사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였지만 행사의 다양성과 내용면에서도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LA 한인상의 주최로 LA지역에서 한인 위주로 치러졌던 이 행사가 명실상부한 한국과 주류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민족 연합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LA 한인상의는 올해와 미래 상공인의 날 행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의 무역협회(회장 이희범)와 LA상공회의소(회장 게리 토벤)와의 업무제휴 협약을 성사시켰다.
3개 기관간의 업무제휴의 첫 성과가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한·미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 행사이다. 3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LA와 한국의 한인과 주류 정치·경제계 지도급 인사들이 모여 인적 교류와 경제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이를 계기로 LA와 한국,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대화 채널이 결성된 셈이다. 이 서밋 행사는 앞으로 LA 한인상의, 한국 무역협회와 LA상의가 번갈아가면서 매년 주관을 맡게 된다.
한국내 경제단체와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도 주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무역협회는 앞으로 한국 우수상품·특산품 엑스포 행사를 LA 한인상의와 공동주관키로 합의, 한국내 기업 선정을 맡게 됐으며 재정적 지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상공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한국내 제2의 상공인 단체인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와 업무제휴가 체결되고 상호 비즈니스 센터가 개소된 것도 LA상의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본보가 단독 후원한 올해 만찬 행사에서는 올해부터 처음 제정된 무역인상 시상식도 열렸으며 본보에 게재됐던(2006년11월29일1면) 터보에어사의 김윤신 사장이 기업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업종별로 관련 경제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스매뉴팩처링(대표 송기환), 버팔로 전자홀세일(대표 제임스 유), 솔레미오(대표 마이크 이), US뷰티 서플라이(대표 영 최), 루이스 리커(대표 케니 박), 크라운 클리너(대표 마서준), 강남식당(대표 이상헌) 등 7개 업체가 모범업체상을 받은 것도 중소기업 사기진작과 육성차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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