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DA 연인선 회장
“한인위상 높아져 뿌듯”
“세탁장비 전시회는 잠재해 있는 한인 세탁업주들의 힘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기회입니다. 뉴저지 전시회의 성공에 이어 애나하임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써 업계에 한인 세탁업주들의 위상을 과시하게 됐습니다.“
애너하임 세탁장비 전시회를 개최한 미주한인드라이크리너스총연합회(FKDA·이하 총연) 연인선 회장(사진)은 “많은 한인 업주들의 관람과 참여가 세탁업계 최대 그룹으로서 한인의 위치를 자리매김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지난해 뉴저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연회장은 “1회 장비쇼에 5,000명 이상이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도 놀랐다”면서 “한인들이 가장 큰 구매 그룹인데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이런 전시회를 통해 더 큰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총련은 전시회외에도 3만회원들을 하나로 묶는 ‘클리너스 네트웍’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연은 24일 저녁 더블트리호텔에서 33개 지부 회장들이 모두 참여한 이사회도 개최했다.
연회장은 “33개 지부의 회원들이 3만명이 넘어 전국 세탁업소의 50퍼센트 이상을 한인들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합동으로 광고를 유치한다면 엄청난 경제적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회장은 또“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강력한 세탁소 규제가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 “총련 차원에서도 캘리포니아의 사례가 타주로 확대될 것으로 생각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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