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베데스다 대학교 … 한인 대학생 7명 연주도
유명 피아니스트인 잔 페리 교수가 30일 하오 4~7시 애나하임 베데스다 대학교(730 N. Euclid St.)에서 공개 레슨(Master Class)을 갖는다.
공개 레슨이란 연주자들이 청중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연주를 하고 가르침을 받음으로써 본인은 물론 청중들도 간접 레슨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자리. 연주자는 좀 더 긴장된 분위기에서 피아노를 침으로써 자기통제력을 기를 수 있고, 청중은 객관적인 코멘트를 하기 위해 연주를 좀 더 주의깊게 듣게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USC, 콜번스쿨, 캐나다 로열음악대학 등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세계적인 명성의 잔 페리 교수는 참가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호흡하며 배우는 이 자리에서 연주 곡목에 대한 정통적 해석과 음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펼쳐보이게 된다.
한인 대학생 7명 등 8명이 연주를 할 예정인 이 행사에는 오렌지카운티의 다인종 음악인, 음악교사협회 교사, 피아노 전공학생 등도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페리 교수는 “나를 사사한 제자인 피아니스트 앤드루 박 교수가 후진을 양성하는 학교에 초청돼 한인들을 위한 좋은 행사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학교 음대 학과장인 조경희 교수는 “이번 행사는 베데스다대를 설립한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사모인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많은 한인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일반 10달러, 베데스다 재학생 5달러.
한편 주정부 인가를 받은 기독교 학교인 베데스다 대학은 오는 5월 교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323)810-3777 앤드루 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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