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공실률도 전국 최하 1.5%
일자리 감소에도 불구, LA카운티를 중심으로 남가주가 미 제조업계의 최고 중심지 역할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 발표에 따르면 2006년 LA카운티의 제조업체 일자리는 46만2,300개로 카운티 별 비교 시 으뜸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 기간 LA카운티 제조업체 일자리는 전년 대비 9,400개 감소했다.
LA카운티 다음으로 제조업체 일자리가 많은 곳은 시카고(39만2,000개), 디트로이트(26만8,800개) 순이었다.
경제개발공사의 수석 경제학자 잭 카이저는 “2006년 전국적으로 제조업체 일자리가 감소한 것과는 달리, 오렌지·벤추라·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제조업체 일자리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가주 전체 제조업체 일자리는 91만1,000개를 기록했다.
한편 경제개발공사는 “제조업체 일자리 증가가 큰 폭으로 늘지 않고 있지만 산업 공간 공백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LA 카운티 산업용 건물 공실률은 1.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공실률은 3.6%, 오렌지카운티의 공실률은 3.8%였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