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 모기지가 특히 문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향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더 심해질 것이란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FRB에서 소비 및 지역 문제 담당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샌드라 브라운스타인은 27일 의회 증언을 통해 “향후 1~2년 동안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스타인 이사는 “특히 변동 금리 모기지 대출자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모기지 납부금 증가로 이들의 모기지 연체 및 주택 압류가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녀는 “모기지 연체 및 주택 압류가 소비에 끼치는 영향은 우리의 최대 우려 중 하나”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쉽게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언자로 나선 저축금융기관 부문의 존 리히 이사는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이 자체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입법 기관들이 연방 정부의 보호를 받는 금융기관 뿐 아니라 모든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회사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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