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 사용·대용량 기기 상용화 따라…
일인당 200기가..日·中은 제외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이자 세계 최대의 이메일 서비스 업체인 야후가 오는 5월부터 이메일의 용량제한을 없엔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후는 이메일 사용자들의 첨부파일 사용빈도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오는 5월부터 현재 1기가바이트로 제한돼 있는 메일 용량을 무제한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저장용량이 1경바이트에 달하는 개인용 컴퓨터(PC)가 상용화되고 80기가바이트 용량의 MP3 기기가 흔해진 추세도 야후의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야후가 제공하는 이메일 용량은 마이크로소프트(MS)(2기가바이트)와 구글의 G메일(2.8기가바이트)에 비해 크게 적은 수준이다.
야후의 창립자 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 필로는 수신한 메일을 삭제할 필요없이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우선 자사 이메일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일인당 200기가바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Flickr) 같은 서비스에는 제한을 둘 방침이다.
야후의 이번 무제한 용량 이메일 서비스에 일본과 중국의 이메일 사용자들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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