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회 명원식(가운데) 회장, 윤천욱(오른쪽) 부회장, 김진혁 총무가 해외 의류업체 방문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의류협 중국방문단 모집 광주·상해 7개지역
5월25일 출발
“중국 현지 의류생산 공장 방문을 통해 아웃소싱 정보와 사업 운영방식 및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기 바랍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명원식)가 ‘2007 해외 의류제조업체 방문’과 관련 29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명원식 회장은 “중국에서 의류를 생산, 수입하고 싶었던 업계 관계자들이 현지 사정을 한눈에 살피고 아웃소싱을 통한 사업구상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며 “중국 진출공사(무역부)의 협조로 한국어 안내를 들으며 공장견학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 혜택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25일~6월1일 마련되는 이번 방문은 광주, 상해, 쇼싱, 서호, 항주에 위치한 데님, 티셔츠, 폴로, Y셔츠, 여성상의 및 하의 등 7개 공장과 소규모 시장, 상가 밀집지역 방문 등으로 짜여져 있으며 중국 진출공사에서 파견된 가이드가 모든 일정을 진행한다.
윤천욱 부회장은 “LA 의류업계의 약 40%가 수입을 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과 빠르게 개선되는 프로덕션 시간 및 운송기간의 단축으로 아웃소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2008년 미국과 중국의 의류 수입 쿼타가 완전 소멸되면 수입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사전에 중국 현지 공장 및 의류업계를 파악할 경우 추후 의류동향 및 업체 운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업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명 회장은 “회원들의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또 의류사업을 계획하는 한인들이 첫 걸음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 협회가 되기 위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업체 방문의 참가비는 1,500달러(항공 및 숙박)이며 4월5일까지 협회로 접수해야한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