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만 달러 은행사기 등의 혐의로 연방법원에 기소된 애난데일 융자업자 김지원(사진.미국명 레이몬드 . 본보 12월29일자 보도) 씨가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도 기소됐다.
본보가 입수한 훼어팩스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글로벌 펀딩 솔루션(GFS) 모기지 대표인 김 씨 지난 22일 법원 미출두 혐의로 구인장이 발부됐다.
이에 앞서 김 씨는 지난 2월 22일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의해 6건의 수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훼어팩스 카운티 법원은 김 씨에 대한 예비심리를 5월중에 열 예정이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연방 검찰측과 플리바겐(사전형량조정제도)을 통해 중범죄인 은행사기 혐의가 적용돼 현재 선고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도박과 빚을 갚기 위해 잔고도 없는 상태에서 총 550만5,000달러에 달하는 체크 12장을 발행한 뒤 체비 체이스등 4개의 은행 계좌에서 399만3,000달러를 12장의 캐쉬어스 체크로 인출했다.
김씨는 이 캐쉬어스 체크를 11월10~19일 알렉산드리아의 와코비아 은행 등과 7개 카지노 등지에서 현금으로 바꾼 뒤 11월24일 한국으로 도주하려다 FBI에 체포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