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엘로즈 인근 93유닛
웨스트 할리웃 페어팩스 애비뉴와 멜로즈 애비뉴 인근(801 N. Fairfax Ave.)에 대형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셔먼옥스의 ‘프로스트/채독’사가 개발을 맡고, 센추리시티의 ‘조지 스미스 파트너스’가 파이낸싱을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2,840만달러 규모로 1만5,600스퀘어피트의 소매 공간 위에 93유닛의 아파트가 지어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자동차 바디샵이 입주했던 단층 건물과 단층 주택들이 있었으나 최근 철거됐다.
래리 윌먼 조지 스미스 파트너스 수석부사장은 “LA에서는 점차 다세대 주택과 소매 공간이 함께 있는 건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주상복합 건물은 특히 할리웃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사 ‘프로스트/채독’의 제임스 프로스트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LA가 주상복합 전용 조닝인 ‘RAS-4’를 만든 후 이 조닝으로 처음 전환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는 샌타모니카의 존 리드 건축설계그룹이 맡았으며, 개발은 지하 토지오염 정화 및 건설 등의 2단계로 진행된다.
공사는 2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지하로 건설되며 1베드, 1배스 아파트는 637~722스퀘어피트, 2베드, 2배스 아파트는 918~1,139스퀘어피트 규모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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