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한인회에 이사추천 재 요청키로
▶ “일 잘해 평가받겠다”
최근 워싱턴지역 3개 한인회간 공조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인억)가 앞으로 한인들에게 일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한인연합회는 지난 31일 한인회관에서 회장단 및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인억 회장은 “최근 북버지니아와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가 (나를) 회장으로 인정 못하겠다느니, 이사회는 원천무효라든지 하는 소식을 접하고 불유쾌하고 서운했다”면서 “이런 소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의연히 대처해 나가겠으며 일에 초점을 맞춰 일해 나가면 동포들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구 부회장은 “수도권MD와 북VA한인회는 (더이상 한인연합회에 대한 자극을) 자제해야 한다. 인준이 끝난 마당에 (회장 자격등에 대해) 더 이상 거론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광교 부 이사장은 “(지역한인회가) 공조를 해주면 해주고 (공조를 안해 주더라도) 우리 갈 길을 똑바로 가면 될 것 같다”면서 “힘을 합쳐 떳떳하게 한인회를 제대로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임원 및 주요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한인회는 밴더상에 관심있는 한인 DC 정부에 소개, 한미축제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요코 이야기’ 및 ‘위안부 결의안지지 운동’에 대해서는 연합회가 직접 나서지 않고 협조 요청이 오면 적극 돕기로 했다.
이사회 구성과 관련, 김인억 회장은 이사 추천거부 입장을 밝힌 수도권MD한인회와 북VA한인회에 재차 이사추천을 요청키로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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