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아브라함선교사. 새하늘교회서 개최
인터콥 비전스쿨이 지난 28일 플레젠튼의 새하늘교회(담임 이원규목사)에서 열려 ‘인도차이나 창에 대한 선교 접근 전략’특강을 개최했다.
이날저녁8시부터 열린 특강의 강사로 나온 정 아브라함 베트남 선교사는 복음의 불모지인 북부 베트남과 소수 민족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선교사는 베트남은 법적으로는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나 실질적으로는 종교적 활동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2년 4개월동안 베트남 전문인 선교사로 활동해온 그는 베트남에는 불교인구가 60%, 가톨릭이 600만, 크리스챤이60만내지 100만명정도라고 소개한후 기독교는 핍박과 감시속에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선교상황 보고에서 베트남 역사상 서구 침략 세력의 한가운데 서구선교사가 포함되어있어 이로인해 오해와 왜곡으로 기독교 선교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선교사는 북부 하노이에는 인구 450만명이지만 교회는 단 1개 뿐이나 남부 호치시에는 100개이상 교회가 있는등 북부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음에 소외된 북부 베트남과 54개 소수민족에 대한 전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선교사는 베트남은 한국과 가장 비슷한 중국과의 관계 역사와 피지배경험,일제 강제점령,남북분단, 민족간 전쟁 역사를 갖고 있으며 문화와 음식, 풍습도 비슷한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 전쟁시 한국군이 연 30만명이 참전했으며 이로인한 군인들의 자손이 1만-4만명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2006년 베트남 투자국 1위는 한국이며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 한국과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선교전략으로는 유치원과 직업전문학교,영어 교육등 교육 사역과 비즈니스를 통한 복음전파, 음악,연극등을 통한 문화 사역,여성,아동,청소년 사역등을 제시했다.
정 선교사는 이날 베트남과 아울러 인도차이나창에 해당하는 캄보디아와 라오스,타이등에 대한 문화와 국민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터콥 산호세지부 주최의 이번 비전스쿨은 지난 3월 13일부터 격주 수요일 마다 12번에 걸쳐 열린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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