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투자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는 한인 호텔전문 투자그룹 ‘초아 호텔그룹’(CHOA Hospitality LLC, 대표 조찬수)이 오하이오주 데이튼시 할러데이인 호텔(사진)을 매입했다.
지난 3일 525만달러에 에스크로가 끝난 이 호텔은 데이튼 공항과 인접해 있다. 5층과 2층 등 2개 건물로 구성됐으며 231개의 일반 객실과 16개 스위트 객실을 갖추고 있다. 전체 면적은 4.5에이커로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5개의 볼룸과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 대표로는 투자그룹 파트너 정영식씨가 임명됐다.
조찬수 회장은 “호텔은 2003년에 리모델링을 마쳐 상태가 양호하며 시가보다 상당히 낮게 구입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미 서부지역 위주의 호텔 구입과 운영방침에서 탈피, 앞으로 전국적으로 호텔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텔 주소: I-75 & Wagner Ford Rd., Dayton, OH 45414, 전화: (937)278-4871.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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