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에 제출된 종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 촉구 결의안(H. Res.121) 지지 서명 운동이 필라에서 시작됐다.
필라 한인회(회장 강영국), 6. 15 남북한 공동 선언 대책 위원회(회장 김세경), 필라 교회 협의회(회장 문성록), 필라 여성회(회장 심영미) 등의 관계자들은 지난 3일 노스 필라 5가에 있는 한촌 식당에서 종군 위안부 결의안 지지 모임을 갖고 오는 14일(토) 오후 4시 H 마트 필라 점 앞 주차장에서 동포 대상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결의안(H. Res 121)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의 존재를 공식 인정하고 아베 신조 총리로 하여금 공식 사죄할 것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강영국 회장은 “지난 1월 31일 일본계 마이클 혼다(민주)하원 의원의 발의로 민주당 의원 5명과 크리스토퍼 스미스 등 공화당 의원 2명 등 공화 양당 의원 7명이 공동 제출한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한인 동포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동포들이 적극적 지지를 보일
때 결의안 통과의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문범 6. 15 공대위 간사는 “펜 주 출신 하원의원 20명이 이 결의안 통과에 찬성할 수 있도록 편지쓰기, 팩스 보내기, 사무실 방문 등의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대우 필라 교협 총무는 “모든 교회에 공문을 보내 종군
위안부 결의안 지지 서명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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