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쿠팡플레이
배우 송지효가 'SNL 코리아' 시즌8에서는 병풍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기준)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8에서 송지효는 호스트 사상 최초로 '전 코너 출연'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우아한 블랙 드레스로 화사하게 등장한 오프닝에서부터 "오늘 모든 걸 다 던지겠다"고 선포하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낸 송지효는 단 한 코너도 쉬어가지 않고 영혼을 갈아 끼운 듯한 '풀타임' 열연을 펼쳐 현장을 초토화했다.
특히 송지효는 자신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들을 코미디 소재로 정면 돌파하며 '솔직함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야구에 빠진 여친으로 변신한 코너에서는 지성미 넘치는 모습에서 야구 경기만 시작하면 순식간에 거친 말 대잔치를 남발하는 '욕설 장인'으로 돌변해 반전 쾌감을 선사했고, 화제의 코너 '스마일 클리닉'에서는 살이 오른 과거 사진을 직접 소환하는 셀프 디스까지 감행하며 코미디 질주의 정점을 찍었다.
'런닝맨' 세계관이 연장선인 듯 지예은과의 케미 역시 독보적이었다. 지예은의 전매특허 "자중해~"를 한술 더 뜬 콧소리로 완벽 카피하며 '희귀 애교짤'을 생성하는가 하면, 대표작 '쌍화점' 코너에서는 리즈 시절을 박제한 듯한 미모와 매혹적인 아우라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송지효의 열연에 자극받은 왕 신동엽과 호위무사 김원훈이 금기를 넘나드는 돌발 스킨십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오직 'SNL 코리아'에서만 가능한 예측 불가의 명장면들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열연을 펼친 송지효는 "'SNL 코리아'를 화면으로만 보다가 무대에서 크루들과 함께 하니까 생동감을 느꼈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이번 무대가 정말 좋은 추억이자 연기 공부가 됐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겨 마지막까지 큰 박수를 받았다.
송지효에 이어 'SNL 코리아' 시즌8의 4화 호스트는 이미숙이다.
최근 송지효는 SBS '런닝맨' 출연을 두고 '병풍 논란'에 휩싸였다. 약 한 시간이 넘는 방송에서 출연 분량이 고작 10초 정도 밖에 안 됐기 때문. 심지어 리액션을 하거나 원샷도 잡히지 않은 채 단체 장면에서만 겨우 모습을 드러내 방송 태도를 향한 비판과 하차 요구까지 쏟아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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