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5% 증가
전국 주요 대도시지역에서 주택 매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체인 집리얼티가 3월 말 미국의 18개 주요 대도시지역의 주택 매물을 조사한 결과 전달에 비해 6.5%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5%나 늘어났다.
주요 도시 중 LA의 매물이 전달보다 12.8%, 샌프란시스코가 12.2% 증가해 두자릿 수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워싱턴 DC는 9.4%, 오렌지카운티는 9.3%, 라스베가스는 8.1% 증가했다. 마이애미의 매물은 전달보다 1.8%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낮았지만 1년 전에 비하면 61%나 늘어났다.
자녀를 둔 가정들이 여름방학에 맞춰 이사하기 위해 3월에 팔려고 내놓는 주택이 다소 증가하기는 하나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에 따르면 지난 22년간 미국 전역의 3월 주택매물 평균 증가율은 1.7% 정도여서 올해의 증가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
신문은 주택 매물 증가가 가격 하락을 유발하고 있고 최근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도 주택 가격의 하락 압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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