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의회에 상정된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지지 및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는 주류언론 광고비 마련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14일 열린다.
위안부 결의안 범대위는 4일 저녁 회장단 및 관계자 회의를 갖고 기금모금 행사를 14일 애난데일 소재 메시아장로교회서 개최키로 했다.
범대위는 또한 이날 행사에 위안부 할머니 초청 간증 집회와 함께 바자회, 동포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키로 했다.
범대위의 이문형 공동의장은 “동포들이 많은 지지를 보내줘 4일 현재 9,745달러의 기금이 모여졌다”면서 “기금모금과 결의안 통과에 전력투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일송 의장은 “결의안 통과 지지운동이 오하이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시카고, 애틀란타 한인회 등에서도 참여의사를 전해오는 등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터 김 간사는 “워싱턴 지역내 1.5-2세 한인대학생들 사이에서도 결의안 지지서명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인 1세와의 세대차도 극복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서옥자 공동의장도 “지난주 참석한 샌디에고 열린 미주한인대학생 총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최고의 화제거리였다”면서 “어린 학생들로부터 큰 감명을 받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5일 연방의원들을 상대로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는 의회 로비 데이를 한차례 더 갖기로 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문형, 홍일송, 백인석, 서옥자씨 및 곽두식 대변인, 피터김, 애나벨 박 공동간사, 김민수 수도권메릴랜드부회장이 신근교 공동의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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