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가기가 겁난다.” LA 개스 값이 지난 3월 무려 38센트 껑충 뛰었다. LA 평균 개스 가격은 지난 9주 연속 상승해 6일 3.26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5월 기록한 역대 최고 수치인 3.40달러에 14센트 모자라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2센트가 인상됐다. 남가주자동차클럽의 보고서에 따르면 LA 지역 평균 개스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5.5센트, 오렌지카운티는 5.3센트, 샌디에고 6.6센트, 샌타바바라는 5.6센트나 올라 가파른 개스가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 자동차클럽은 “거래자 및 투기업자들이 매매량 조정을 통해 원유 및 휘발유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는 전국에서 현재 개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6일 캘리포니아에 이어 네바다도 평균 개스 가격이 3달러가 넘어선 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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