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3,200만개로
원치 않는 텔레마케터들의 전화공세를 피할 수 있는 연방 ‘Do Not Call’ 목록에 2006년 회계연도에만 2,500만개의 번호가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2006년 9월 전국 ‘Do Not Call’ 목록에는 총 1억3,200만개의 번호가 등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23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텔레마케팅 업체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Do Not Call’목록은 2003년 연방의회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실시에 들어가, 불청객 텔레마케터의 갑작스런 전화를 막고 싶으면 온라인(donotcall.gov)이나 전화(888-382-1222)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등록 번호는 5년이 지나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초기 등록한 소비자들은 2008년 다시 등록해야 한다. FTC는 ‘Do Not Call’ 목록 등록 실시후 실질적으로 28건에 대해 760만달러의 벌금과, 820만달러의 배상금을 물렸다.
텔레마케팅 회사들은 연수수료를 내고 FTC에 등록된 ‘Do Not Call’ 목록을 확보해, 전화를 거는 목록에서 이 번호를 제외해야 한다. 또 매월 이 목록을 업데이트 시켜 추가된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