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 어떤 식재료가 떨어졌는지는 요리하느라 바쁠 때 알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마켓에서 사와야 할 품목을 적으려고 하면 연필이 행방불명이기 일쑤인데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스마트샤퍼’다. 단추를 누르고 내장된 마이크로폰에 필요한 품목을 이야기하면 음성인식 소프트웨어가 당장 그것을 텍스트로 바꿔 준다.
2,500가지 물건 이름과 세탁소나 우체국 등 할 일들을 인식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새로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샤퍼’는 새로 입력되는 것을 보여주므로 수정도 가능하다. 샤핑하러 갈 때 알파벳순으로 정리된 할 일과 살 것들의 목록을 프린트해 가져가기만 하면 된다.
카운터에 놓거나 벽에 걸거나 냉장고에 자석으로 붙여 놓을 수 있어 편리한 ‘스마트샤퍼’는 www.smartshopperusa.com에서 149달러95센트에 판매되며 프린트에 필요한 서멀 페이퍼 3뭉치가 들어 있다. AA 배터리 4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