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24일 마리아나 인에서
한인업주 초대 모범 경찰 및 소방관 시상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최형숙)이 주최하는 ‘제5회 커뮤니티 세이프티 어워드 나이트’ 행사가 오는 24일(화)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산타클라라 소재 마리아니인 레스토랑(2500 El Camino Real, Santa Clara)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 황성환 초대 회장에 의해 설립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커뮤니티 세이프티 어워드 행사는 한인업소 밀집지역인 산타클라라시 경찰국 및 소방국 소속 종사자중 각 1명을 선정, 감사장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지역 한인업소와 경찰국 및 소방국 관계자간 연계를 위해 지역 업소 업주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 준비하고 있는 에드워드 강 행사위원장은 11일 낮 12시 한성갈비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산타클라라시 관할 지역내 150개 한인업소에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라 밝히고 “이는 산타클라라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국 및 소방국 리더들과 한인사회간에 연결고리를 만든다는 당초 취지를 확장한 개념”이라 설명했다.
최형숙 회장은 “산타클라라시에 세금을 내고 있는 많은 한인업소들이 관계당국으로부터 정당한 보호를 받고, 후세들에게 주류사회와의 끈을 연결해 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온 이 행사로 인해 실제로 한인업소나 지역 한인이 도움을 받았던 사례들이 있다”면서 “행사 당일 통역관도 있을 예정이므로, 한인 업주들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업소들을 위해 소방국에서 실시하는 안전 세미나도 간략히 열릴 예정이며, 바쁜 업주들을 위해 행사는 1시간 이내로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할 이들은 17일까지 전화 (408) 261-6767, 또는 이메일 ekang@tribaymortgage.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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