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 가격 하락 전망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지역 운전자들은 높은 개솔린 가격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자동차클럽(AAA) 조사에 따르면 10일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지난주 레귤러 개솔린의 갤런당 평균 가격이 2달러81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한달전의 2.50달러보다 무려 31센트나 오른 상태.
하지만 워싱턴 메트로 일부 주유소에서는 갤런당 3달러23센트까지 받고 있으며 애난데일의 주유소들도 2달러85센트 전후의 가격으로 개솔린을 팔고 있다.
버지니아주의 경우 평균 가격은 2달러70센트, 메릴랜드주는 2달러79달러를 각각 기록중으로 전국 평균 2달러80센트 보다는 약간 낮다.
캘리포니아주는 레귤러 개솔린 갤런당 가격이 3달러28센트로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높았고 워싱턴주(3달러26센트), 네바다주(3달러1센트), 하와이주(3달러09센트), 오리건주(3달러02센트) 등이 3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 서부의 정유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수주후면 공급량이 늘어나 가격 안정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개스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RV, 여행용 트레일러, 모터사이클, 보트 등을 소유한 운전자 2,51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0%는 고유가가 휴가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나, 운전을 그만 둘 유가는 6달러27센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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