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버그-이창열. 안성중 기자>
워싱턴한인연합회 임원단은 18일 버지니아텍을 방문,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했다.
김인억 회장 등 한인연합회 임원 7명은 캠퍼스에 도착, 김낙현(기계공학 4년) 버지니아텍 학생의 안내로 사건현장을 둘러보고 공대 건물 앞에 마련된 추모장에서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김인억 회장은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명하고 조승희 학생이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발표되면서 정신적으로 위축돼 있는 한인 학생들을 위로하고자 대학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영천 수석부회장은 “참 마음이 아프고 비통스럽다”며 “이 사건이 조용하고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애도를 표한후 한인연합회 임원들은 한국유학생협의회 회장 이승우(관광학 박사과정)씨를 만나 유학생 및 한인학생들의 분위기를 전해 듣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말했다.
이승우 학생회장은 “워싱턴에서 이렇게 한인대표들이 찾아와 애도를 표하고 한인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추도 방문에는 공명철 이사장 내정자, 이광교 부이사장, 김명호 사무총장, 은정기 행정관리위원장, 김병문 차세대분과위원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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