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사회 불교마을 최초로 오는 5월12일(토) 오후 2시부터 약 4시간동안 캠벨의 헤리티지극장에서 열리는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연합 봉축법회 포스터(사진)가 나왔다. 대한불교 조계종이 정한 올해 석탄일 표어(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를 위에 내걸고 그 밑에 불그스레 빛나는 연꽃 두송이에 달린 빨강 파랑 파랑 노랑 초록 테이프가 실바람에 휘날리는 모양으로 디자인된 이 포스터는 한글과 영어 두가지로 제작됐다. 포스터는 각 사찰 신도들과 재가불자동아리 회원 등이 5월초부터 북가주 주요장소에 부착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북가주승가회가 주최하고 북가주 재가신도 연합회와 북가주 젊은불자 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연합 봉축법회에서는 수계산림(수계식) 및 영산재 시연이 펼쳐진다. 수계 희망자는 자신이 다니는 사찰이나 SF여래사(415-584-252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북가주승가회는 공동주관 대표들과 27일 오후 6시 서니베일 정원사에서 모임을 갖고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대책을 논의한다. 승가회와 재가불자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을 위해 약 2만달러(최소 1만5,000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재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형전 스님은 지난 18일 보리사에서 있은 연합합창단 연습 뒤 (지난해 12월) 연합 송년법회에서 남은 돈 2,000달러 중 1,000달러를 카이바수련회(스키여행)에 지원하고 1,000달러밖에 안남았다고 말했다. 송년법회 잔금은 카이바 수련회 이전에 열린 송년법회 결산회의에서 보고된 7,000여달러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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