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칼리지 파크에 위치한 한인교회가 기말고사 준비로 지쳐있는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재치 있고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을 마련했다.
일명 ‘서바이벌 키트’로 불리는 선물은 컵라면, 햇반, 사과, 오렌지, 커피, 껌, 과자 등 10개의 식품이 담겨있는 간단한 식사 대용 세트.
워싱턴 나들목교회 (김경수 목사)가 30일부터 5월5일까지 메릴랜드대학 칼리지 파크 캠퍼스와 조지워싱턴대, 아메리칸대에서 한인 유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미국에서 대학을 다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힘겨운 기말고사의 관문을 지났던 경험이 있다”며 “학생들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극복해 학기를 잘 마무리하도록 돕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선물은 총 200개가 준비되며 유학생이나 관심 있는 사람은 이메일(makne717@gmail. com)이나 전화(301-919-9658 )로 요청하면 얻을 수 있다.
나들목교회는 지난해 7월 창립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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