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학생 행동강령 강화…적발되면 예외없이 처벌
대학경찰, 작년 9월 이후 3개월간 50명에 소환장 발부
워싱턴대학(UW)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주택가 거주학생들의 음주나 소란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다시 강조했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잦은 불만신고가 접수되는 캠퍼스 북쪽 주거지역에 사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소란행위를 처음 유발해도 예외 없이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시애틀시와 대학경찰은 지난해 가을부터 이 규정을 시행해왔으나 대학당국은 날씨가 좋아지면서 45가 NE 북쪽 주택가에 고등학생들까지 몰리는 파티가 성행할 것으로 우려, 이 같은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학경찰서의 비키 스토모 서장은 대학가 파티에 많은 학생들이 몰린다고 지적하고 “소란스런 파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주지시켜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토모 서장은 이전까지는 고교생 등 미성년자가 음주를 하다 적발되면 훈계 방면하는 정도로 그쳤으나 앞으로는 관용을 베풀지 않고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단속을 강화한 작년 9월부터 연말까지 모두 50건의 소환장을 발부,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두 배 이상 많은 학생들이 처벌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UW 연합학생회위원회의 재커리 마이스너 회장은 음주나 소란행위로 적발된 학생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소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속이 매우 엄격하므로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당국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순찰활동 강화를 대부분의 학생들이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