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 정기총회에서 서옥자 회장이 연임됐다.
정대위는 26일 알링턴 메리엇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 서옥자 회장(사진)의 연임을 인준하고 수석부회장에 김광자, 부회장에 크리스 심슨, 사무총장 함은선, 서기 애나벨 박, 재무 오주희 씨를 임명했다.
서 회장은 “당장 현안으로 떠오른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하원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젊은 세대와 국제 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아베 일본 총리의 워싱턴 방문에 맞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한국과 일본 언론인 등 40여명이 몰렸다.
특히 종군위안부 결의안 발의자인 마이클 혼다 연방 하원 의원이 주요 연사로 나오자 결의안 통과 또는 부결시 향후 계획을 묻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제 앰네스티의 쿠마르 이사의 연설, 혼다 의원에 대한 감사장 전달, 생존한 종군위안부 이용수 할머니의 일본 정부 사과 촉구 연설, 정대위 활동 경과 보고가 있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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